와인타임 6편, 유럽 와인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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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저스틴김 줄리엣김
날짜: 2013-10-17
소개:
와인의 본고장을 가다…독일·이탈리아·스페인 와인편
소중한 TV의 기획시리즈 '와인 타임' 5번째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와인의 기본 상식에 이어 유럽 와인의 본고장 탐방 그 두번째 시간이다. 지난 시간 와인 종주국 프랑스를 알아보았으며 이번 시간에는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포르투칼을 가본다.
우선 프랑스와 함께 유럽 와인생산국으로 생산량 1위를 앞다투는 이탈리아는 프랑스 만큼이나 많은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전국이 와인 재배지로 여겨질 만큼 대중화 돼 있으며 대표 와인으로는 국민주로 불리는 끼안티가 꼽히고 있다. 산조베레 품종을 사용한 와인으로 신맛이 많아 신 맛의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적인 와인이 유명하지만 북서부 피네몬테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비올레 포도 품종의 와인은 최고급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묵직하고 입안에 촉감이 오래 남아있기로 유명하다.
스페인도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가로 꼽힌다. 와인 재배면적이 유럽에서 가장 넓다. 주정강화 와인이 유명한데 20도로 다소 높으며 특히 '쉐리'라는 주정강화 와인은 식전에 식욕을 올려주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 로제와인과 남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 파티용 단맛이 풍부한 쌍그리아 와인 등이 대표적인 와인으로 꼽힌다. 가격 대비 품질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칼 와인도 스페인과 유사하게 주정강화 와인이 많은데 마데라 섬에서 생산되는 '마데라'와인 등 디저트 와인이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와인은 대표적인 포도품종이 리슬링. 추운 기후에서 재배되 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알콜도수는 낮으며 설탕이 가미되는 경우가 많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병은 가늘고 목이 긴 병으로 구분된다. 고급 태국식당이나 중국식당에서는 리슬링 와인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와인전문가 저스틴 김과 줄리엣 김이 와인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LA중앙일보 10/16/13 스포츠 18면]